정원이 (Part-timer /19)

사진은 어린이 사이버 국가정보원 자격증 취득 기념사진이다. 유치원 병영캠프에서 써든어택 실력을 발휘해서 우수상 받았고, 초딩때 국영수만 잘하면 된다기에 스마트 컨닝페이퍼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팔고 다녔다. 중딩때 포털 사이트에서 악플러로 유명했는데 고등학교 들어가자 경력 인정받아서 국가정보원에 입사했다. 그때가 18살이었다. 

온라인에서 여론조작 및 선동이 특기였고 신상털기 위장잠입은 눈 감고도 했다.(뻥 아님~) 하지만 선거가 끝나니 버려졌다. 입도 열지 말래서 가만히 있었다가 똥가마니가 되었다. 지난달 난민국정원에서 날 받아줘서 열심히 알바중이다. 

나는 한국이 난국이 되기까지 엄청난 기여를 했다. 난국민은행과 난국협동조합 등의 기관의 정보를 다른 나라로 판 경력도 있다. 나는 고급기술과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나는 비싸다. 그러나 가치있다. 정치기관이 없는 나라는 없으니.. 여러 선진 국가들아. 어서 빨리 나를 구매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