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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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붕괴/경직. 근래에 느끼는 부정적인 것들은 대학교육. 학교를 다니고 있는 중 대학교육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느낌. 학교를 다니는 것 자체에 의문이 들지만 졸업장이 필요하다는 한국의 현실을 타파할 수가 없어서 휩쓸리듯 학교를 다니고 교육을 받고 있음. 하지만 의문은 여전함. 대학교육이나 대학의 문화가 불편하게 느껴짐. 예술대에 속해있는데 대학생의 소비문화가 한정적- 대학생이 항상 보는 것들 하는 것들이 상업적인 것들이 많고, 그것들은 그냥 판매와 소비가 목적인 것들에만 한정됨. 순수예술이 관심받지 못하고 이런 것들이 결국엔 한국의 주입식이고 경직된 교육 때문이라는 고민이 있음. 하지만 시스템이 절대 변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고 실망스러움. 졸업장이라는 것이 주는 무게감이 있기 때문에 다니지만, 졸업하고 나서 무엇을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 상태. 선배들의 모습을 봐도 한정적이고 제한적인 일을 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