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탄녀

삶의 뿌리가 흔들리고 있다. 소망, 사랑, 욕구... 등등.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또한, 가족과 함께 지내는 생활이 힘들다. 만약 독립을 하더라도 떨어져서 관계를 어떻게 유지해갈 것인가도 고민이다. 세상을 살기 위한 에너지, 사람들 사이의 원동력에 대한 고민이 많다. 현재 극단 배우와 행정 두 가지 일을 맡고 있다. 난민이 되어 열정적인 나라, 아르헨티나로 떠나고 싶다. 그곳에서 큰 집을 갖고 싶고, 사람들과 작업, 파티를 열고 싶다. 식물들도 가꾸고 싶고. 꼭 연극이 아니더라도 새로운 작업, 모든 예술 장르 음악, 춤... 등 도전하고 싶다.